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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신O주, 2020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이창용어학원) | 평 가 | |
등록일 | 2020.02.20 | 조회수 | 1,620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 시험 날 영한 지문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망쳐버렸다는 생각에 시험이 끝났어도 결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내년을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합격 발표가 났을 때 굉장히 놀랐고 무척 기뻤습니다. 같이공부했던 스터디원 두 분도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어 정말 기쁘네요^^!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 시험 당일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일주일 전부터 매일 잠을 아주 푹~ 잤습니다^^! 시험 날은 기출문제와 양성애 선생님 모의고사 반에서 다뤘던 지문의 모범답안을 챙겨서 일찍 학교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물론 집중이 잘되진 않았지만 두세 번씩 외우고 공부했던 지문도 그날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원래 영어를 좋아했지만 업으로 삼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은 욕심이 컸고 좋아하는 공부를 제대로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일상생활에는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의 영어 실력이었지만 통번역대학원 입시에는 부족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학부 때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문학 수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사실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당시 국제학을 부전공으로 들었는데 외국인 교수님과외국 교환학생들과 영어로 진행되었던 수업이 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해외 체류 기간은 대학교 때 약 9개월간 미국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졸업 후 호주에 약 1년간 그래픽 디자인 디플로마 학위 취득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국내파인 저에게 일반적인 생활영어를 구사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처음에는 막연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입시를 시작했지만 사실 공부를 하다 보니 입시라는 부담감과 영어가 끝이없는 공부라는 점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냥 편하게 영어 실력과 시사 상식을 쌓는 거라고 생각하며 재미있게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이대 번역반 수업이 있었고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위해 제일 처음 알게 된 학원이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입시 초반에는 단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기사를 읽다가도 모르는 단어 때문에 막히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아는 단어의 수를 늘리는데 집중했습니다. 양성애 선생님이 좋은 글을 많이 보고 많이 써보면 된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공부 노하우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정말 많이 보고 많이 써보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양성애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리딩자료도 읽고 다른 영자신문 사설기사도 읽었습니다. 많이 읽어보는 게 좋긴 하지만 입시 기간 동안 많은 기사를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한 기사를 읽더라도 제대로 읽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 단어와 관련된 동의어, 반의어 등을 찾아보기도 했고 문장마다 구문 분석과 해석을 다 하곤 했는데 실력향상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독은 못했지만 정독만큼은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3월, 4월 두 달간 양성애 선생님 기초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입시 공부를 처음 해보는 거라 다루는 내용이나단어가 너무 낯설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 공부를 하다가 8월부터 양성애 선생님 이대 번역 모의고사반을 들었습니다. 철학 지문이나 추상당론이 나올때면 읽을 수 있는 문장임에도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많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는 순간에도 그냥 꾸준히 선생님 말씀대로 많이 보고 많이 쓰는데 집중하며 공부했습니다. 특히 저는 선생님이 주시는 모범답안에 감탄하며(ㅠㅠ) ‘정말 나도 이렇게 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깔끔하고 정연한 선생님 글을 몇 번이고 분석하고 필사하며공부했습니다. 단연코 모의고사반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모의고사반 수업을 듣고 나선 선생님 모범답안을 공부하고 필사했습니다. 또 나눠주시는 리딩 자료도 읽고 다른 영어 사설기사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도 따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어 기사는 한겨례 신문의 사설 기사를 자주는 못 읽었지만 짬이날 때마다 한번씩 읽어줬습니다.
스터디는 같은 수업을 들었던 두 분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 끝나고 한영 영한 지문 하나씩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서로 헷갈렸던 부분을 비교해볼 수 있고 실제 시험처럼 시간 안배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의지로 하기 쉽지 않은 공부를 함께 하며 서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스터디 추천드려요ㅎㅎ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합격하기까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양성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입시 막바지가 될수록 지쳐갈 때 선생님께서 공부뿐만이 아니라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며 해주시던 조언들과 얼음장같이 굳어가던 수업 분위기를 항상 재치 있게 잘 풀어주시고 학생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힘든 입시기간 동안 언니처럼 항상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3월부터 10월까지 입시기간 동안 멘탈관리가 힘들었습니다. 범위가 없고 끝이 없는 공부라 좌절하고 낙담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너무나도 많고 이미 내가 따라갈 수 없는 어떤 한계점이 있는건 아닌지 하는 의문도 들곤했습니다. 그럴때면 그냥 지금 하루 하루만 생각하면서 꾸준히 공부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어려운공부임은 분명하지만 힘든만큼 그 뒤에 따르는 성취감과 행복감은 정말 어느 무엇보다 큰, 보람찬 공부일 것입니다. 저처럼 입시를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해서 스트레스를 받지마시고, 영어를 좋아하고 배움 그 자체를 즐기며 공부한다면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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