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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 평 가 | |
등록일 | 2016.03.06 | 조회수 | 2,592 |
민예지, 2016학년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 합격
기대하지 않았던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게 되어 기쁩니다. 짧은 수험기간이었지만 이 글이 입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모의고사
양성애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시험과 비슷한 분위기로 연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갔던 처음에는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정해진 시간 내에 번역을 하는 게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간 이런 연습을 했기에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시간 내에 한영, 영한을 모두 완성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한 가지를 꼼꼼하게 하다보면 다른 하나에 시간을 제때 배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확도와 정시성을 둘 다 향상시키고 싶은 욕심 때문에 힘들었지만 점차 중간점을 찾아 시간 배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준비했다면 찾기 힘들었을 자료들로 모의고사를 치룰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모범답안을 통해서는 구문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법을 배웠고 새로운 표현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매주 첨삭해주신 내용에 따라 신경써서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기에 그 날 다시 한 번 표현을 다듬어 다시 번역해 종이에 옮겨쓰는 방식으로 한 번 더 복습했습니다.
2. 크리틱
크리틱은 다른 사람의 글을 보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이나 나와 다르게 글을 보는 관점을 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단순히 부자연스럽거나 잘못된 표현을 찾아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한 번 더 표현을 다듬고 복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스터디
학원수강 초반에 양성애 선생님께서 스터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저와 스터디파트너는 스터디를 준비하면서도 방법과 방향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던 차였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서도 최대한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팁을 주셔서 이후로는 보다 수월하게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둘 다 늦게 준비를 시작한 편이었기에 10월 시험 전까지도 일주일에 두번씩 만나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단어 시험과 모의고사, 원서 번역을 하면서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었고 끝까지 지치지 않고 준비하는 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4. 기타 자습
짬이 날 때면 뉴욕타임즈와 가디언,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읽었습니다. 신문사마다 독자층과 글의 난이도, 중점적으로 다루는 내용이 달라 다양한 톤의 글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서를 하루에 일정량 소리내어 읽는 것도 영어식 표현에 익숙해지고 기억하는 데 좋았습니다. 영영 및 영한사전으로 모르는 표현을 찾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정확히 모르는 국어 표현을 알기 위해 국어사전도 보며 유의어 등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었으나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까지 격려해주시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을 여쭤도 싫은 기색 없이 도움을 주신 양성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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