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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단비, 2018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이창용어학원) | 평 가 | |
등록일 | 2018.01.10 | 조회수 | 4,617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저는한영에는 조금 이점이 있었지만, 영한이 평균보다 부족한 편이었고 시험일에도 영한이 더 어려웠습니다. 리비전을 하면서 영한에서 오역이 4-5개 정도 예상 되었기 때문에, 오역 1, 2개까지는 괜찮다고 말씀하셨던 선생님 말씀이 떠올라 혹시나 하면서도 상심하고 있었습니다.합격자 발표일 아침 9시에 마지막으로 확인을 해보고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아 오후에 발표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0시 정도에 합격발표 공지가 떴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해보았습니다. 합격 화면이 떴는데 기쁘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였습니다. 9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했던 것에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고,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힘든 입시공부를 늘 함께했던 스터디원 분들과같이 계속 공부하며 더욱 돈독해질 수 없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또한 타 대학원에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떨어졌을 경우를 생각할 때 마음이 심란하기도 했었던 터라 합격소식에 안도하기도 하였습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일년에 시험이 한 번만 있기 때문에 시험 당일 날 최상의 감각으로 번역문을 작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공부를 하며 감각을 유지하되, 시험을 앞둔 주에는 아웃풋을 최대로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다시 풀어보고 싶은 자료를 골라서 번역해보았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시험 전날 한영/영한 골고루 열 지문 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험일에는 그 동안 번역한 것을 다시 읽어보셨다는 합격자 분들의 수기에 따라 가장 나올 법한 주제라고 생각한 지문(및 번역문) 5개를 추려 프린트해 지참했습니다. 한영에서는 사회 관련 지문을, 영한에서는 <뉴스의 시대>에서 발췌한 저널리즘에 관한 지문과 학원에서 10월에 다룬 철학 지문을 지참했습니다. 시험 장소가 일찍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근처 카페에서 대기하다가 개방 시간이 적당히 남았다고 생각했을 때 시험 장소로 자리를 옮겨 기다렸습니다. 고사장이 강의실 두 곳으로 나뉘고, 자리가 맨 앞 열에 배치되어 당황했지만 최대한 정신을 차리고 공부한 것을 다 쏟아 붓고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단어암기, 영어 미디어나 영어신문 읽기, 영작이나 영어로 말하기 등 어학학습 과정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고 공부하는 만큼 성과가 나오는 유일한 과목이었습니다. 관심이 가는 다른 과목 및 분야도 있었지만 어문학이 관심사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기도 했고 여타 과목은 노력해도 평범한 성적에 전공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직업으로 하기에는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을 택해야 성공할 확률이 더 높고 행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학부 때 어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외국어 중에서도 영어를 가장 좋아하였고 평생 영어(및 모국어)를 연마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통번역사가 우선적으로 떠올랐습니다. 관심사와 적성, 성향을 생각해보았을 때도 제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였고, 통번역사로 활동을 하려면 당연히 통대에서 훈련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통번역대학원은 어학에서 최상의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 입학 당시부터 진로 일순위로 생각하고 동경해왔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초등학교 시절 5년 정도 아랍 소재 국제학교에서 수학하며 영어실력의 바탕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수능영어 및 토익을 공부해 고득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당시에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을 읽었을 때 어렵고 생소하다고 느꼈습니다. 뒤늦게 영어를 복수전공 하고 한 해 동안 휴학을 하면서 국어신문과 영자신문을 구독하였고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시사영어 및 배경지식을 함양하였습니다. 복수전공을 하면서 영문학과 영어학, 실용영어(영작문, 영어발표와토론 등) 과목을 듣고 지속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던 점도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단어공부는 대학 교양영어 이후 개인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휴학 기간 중 <Vocabulary in Use>로 자습하고토플 어휘책을 1독 하였습니다. 영어 학습의 네 가지 영역 모두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었지만 바이링궐에근접하고 싶은 제 목표에는원서로 소설읽기 등 각 영역에서 조금씩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을 항상 느끼고 있었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정도였나요?
저는 초등학교 3학년에 아랍권으로 이주하게 되어 5년 동안 거주한 후 귀국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아랍어와 영어를 복수전공 하였습니다. 대학교 시절의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경험은 없고 기숙사에서 2년 동안 외국인 룸메이트와 생활하였습니다. 교내에서 1년 동안 번역을 담당하는 조교활동을 하였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입시 기간이 1년을 넘어가면 자존심도 상하고 경제적으로도 부모님께 계속 부담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입시에 집중하고 올인 해서 한 번에 입시에 성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항상 노력한 만큼만 성과가 나오고 그 이상이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매번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대학교 재학 시절 통번역대학원으로의 진로를 늘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실력을 길러두기 위해 입시 학원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몇몇 학원을 알게 되었지만 이창용어학원이 가장 많은 합격자 수를 배출했다는 점이 선택에 가장 결정적이었습니다. 또한 가장 잘 알려진 학원 중 하나였고, 홈페이지에서 합격후기와 커리큘럼, 선생님 소개를 살펴보아도 신뢰가 갔습니다. 학원의 분위기에 대해 개개인을 신경 써 주신다는 다른 수강생들의 후기도 작용했습니다.또한입시 초반 2월까지는 통역과 번역 사이에서 첨예하게 고민하고있었기 때문에 이화여대 번역반이 있는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저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방법 및 기타 노하우)
꾸준한 인풋과 아웃풋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번역을 할 때 읽어 두었던 좋은 표현들이 조금이나마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입시 스트레스로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였지만 한영의 경우 경향과 한겨레 사설을 꾸준히 읽은 것이 주된 인풋이었고, 국어 문장 구조와 어휘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잘 읽히는 한국 현대소설을 읽기도 하였습니다. 영한에서는 뉴욕타임즈 사설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코노미스트, 주 1회 코리아헤럴드, 가끔씩 가디언 등 다른 출처의 자료를 읽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일반 기사/사설/오피니언/시리즈 등 다양하게 읽었고, 완벽한 내용이해와 문장구조 파악 및 단어를 찾으며 읽어보기도 하고, 전체적인 흐름만 파악하며 읽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입시 초반에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번역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지만 학원과 스터디를 통해 계속 연습하다 보니 조금씩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저는 문장 단위로 끊어서 번역을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문장 하나를 통으로 읽고 직관적으로파악하여 번역하는 능력이 공부를 하며 향상되었습니다. 한영의 경우 이 방법이 유용했지만 영한에서는 한국어가 자연스럽지 않다는 크리틱을 받았습니다. 영어에 비해 국어는 문장 구조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번역이 더 어렵고, 영한 번역시 자꾸 영어처럼 명사화 시켜서 어색한 문장이 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따라서 이 번역 방법을 고수하되 영한의 경우 한국어가 자연스러운지 자주 확인해보았고, 선생님의 크리틱을 통해 형용사와 부사를 활용하도록 노력했더니 문장 속에서 일종의 층위(?)가 생기는 것이 느껴졌고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었습니다.한영과 영한 모두 간결하게 구사하고, 적절한 고급어휘나 표현을쓰려고 노력하였으며, 매주 모의고사 제출 후 첨삭해주신 크리틱 사항을 개선하고자 하였습니다.
수업을 복습할 때는 지문, 모범답안, 찍어온 모의고사 답안지, 노트를 펼쳐놓고 비교하면서 두꺼운 스프링 노트에 모범답안을 직접 적어보고, 좋은 표현들을 눈여겨보았습니다. 스터디 복습 시에도 마찬가지로 노트에 필사하였습니다. 필사를 통해 모범답안(또는 대표원고)를 꼼꼼하게 볼 수 있고, 글쓰기 연습을 하고, 좋은 문장 구조나 표현들을 체득할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시는 문법, 어휘, 공부방법, 시험에 대한 팁을 하나하나 새겨두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6월에 학교에서 열리는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것도 남은 기간 동안 공부방향과 방법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혼자 공부하는 편이었지만 올해 스터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스터디를 하면 서로의 공부방법을 배울 수 있어 자신이 부족한 공부 방법을 보완해 공부가 좀 더 촘촘해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스터디 준비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자극이 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민을 나누고 서로 격려할 수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게 입시기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문법의 경우 KBS한국어능력시험의 문법 영역을 한 번 공부해 본 상황이었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국어 문법을 유념하였습니다. 단어는 입시 중반부에 엣센스 국어사전을 구입하여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가끔씩 참조하였고, 선생님 추천으로 워드스마트를 구입하여 4월부터 스터디원들과함께 매주 테스트를 하며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이 때 영한 위주로 공부를 할 수도 있지만 한영으로도 익혀두면 한영 번역 때 의외로 좋은 단어로 어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시험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어떤 분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문〮사〮철/법〮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예술 등 골고루 읽고(인풋)스터디를 통해 번역(아웃풋)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영에서는 인풋과 아웃풋 모두 주로 사설을 활용하였고, 영한에서도 사설을 활용했지만,스터디 시 역사/철학/사회〮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주로 책에서 자료를 발췌하였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읽지는 못하였지만 스터디 준비 시 영한 자료를 고르면서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자료의 출처는 기출, 학원 모의고사의 출처를 참조하시면 큰 도움이 되고, 합격자 분들의 수기에서 등장하는 자료(철학-러셀 등)도 좋습니다.
또한 입시인 만큼 매일 학원, 스터디, 복습, 기출, 영한/한영 사설 번역을 통해 최소한 1세트씩은 번역하여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은 양성애 선생님의 이대번역실전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공부 리듬도 생기고 일주일 공부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수강생 분들과 같이 듣기 때문에 의식이 되어 좀 더 집중하고 성실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권유로 스터디를 하게 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전처럼 매주 번역을 하다 보니 실제 시험에서도 시간이 남았는데, 마치 기록 종목의 운동 선수들이 연습하듯 충분히, 넘치게 훈련시켜 주십니다. 또한 입시 시기에 따른 마음 가짐이나 공부 방법을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충실히 하면 실력도 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2월에는 통역 기초 수업을 들으면서 통역도 재미가 있지만 제 성향이나 관심사가 번역에 더 가까움을 파악하는 시기였습니다. 3월에 이대번역실전반이 개설되어 10월 시험 전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공부하고 일요일은 쉬는 것을 원칙으로 했는데 삼 주에 한 번씩 스터디준비 차례가 돌아오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경우 한영 대표원고 작성을 위해 할애하거나, 입시 후반부에는 추가 스터디를 위한 크리틱을 하기 위해 일요일에도 3시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일요일 외 공휴일에는 밀린 공부를 하였고, 5월과 7월에는 집에 잠시다녀오기도 했지만, 시험이 임박한 추석 당일에는스터디를 진행하였고 리듬이 깨질 것 같아 귀성하지 않고 1박2일 정도 연휴를 보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웠는데 학원수업이 가장 중심이 되었고 스터디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학원과 스터디 모두 번역하고 집에 와서 기억이 생생하고 공부하기에 가장 수월한 당일 날 복습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수업 전날인 월요일에는 그 주의 크리틱 숙제를 하였습니다. 목요일에는 기출이 중요하다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기출을 1-2세트씩 개인적으로 풀어보았고, 금요일에는 합격자 분들의 수기에 따라 학원수업을 누적복습 하며 다시 풀어 보았습니다.
인풋의 경우 단어 공부는 매일 한 시간을 넘지 않도록 시간 내에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였습니다. 워드스마트 파트A와 B를 시험 전까지 세 번 돌렸는데, 일회 차 공부에한해서는 첫 단어부터 마지막 단어와 예문까지 직접 한 번씩 소리 내어 읽어보았습니다. 스터디 날 저녁을 기준으로 4일 동안 그 주 단어분량의 1/4씩 이렇게 읽어보면서 노트 종이에영한으로 구분하여 적어보았고, 나머지 2일은 종이를 보며 영한/한영을 외우는 데 할애했습니다. 또한 국어는 경향과 한겨레를, 영어는 뉴욕타임즈(가끔씩 이코노미스트) 위주로 총 세 시간 정도씩 읽었습니다.
공부(자습)시간은 작년에 합격하신 분이 주 6일, 8시간씩 공부하셨다는 부분을 읽고 조금씩 양을 늘려나갔습니다. 3월에는 6시간, 4-5월에는 7시간씩 공부하였고 6월부터는 8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시험 몇 주 전부터는 불안한 마음에 집중력이 향상되어 가끔씩 9시간 이상 공부할 때도 있었고, 입시 기간 동안 공부가 가장 안 되는 날에는 3시간, 가장 잘 되는 날에는 14시간을 공부하였습니다.
매주 맡은 공부 분량과 과제를 충실히 소화하는 것이 입시공부 자신감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학원과 스터디 복습, 단어 암기, 학원 과제, 스터디 준비 및 대표원고 준비, 추가 스터디(영어사설 번역) 준비 및 번역입니다. 합격자 분들 중 3, 4번 공부한 지문도 있었다고 하시는 걸 읽고 금요일에 학원수업 누적복습을 하며 나올 법한, 관심 있는 지문 위주로 최소한 두 번 많게는 네 번 정도 다시 번역해보았습니다.
11.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원에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처럼 효율적으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매주 학원 수업이 큰 동기부여와 자극, 배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권유하고 소개해주신 스터디를 한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스터디원 분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외롭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살갑게 담소를 나누지 못하고 거의 인사만 드렸지만 격려도 해주시고 공부 방향도 알려주셔서 한 말씀 한 말씀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주 책임감으로, 유쾌하게, 성심 성의껏 지도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12. 마지막으로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시 전에는 합격만을 바라보았고, 합격을 하면 곧 성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합격을 한 지금하루 하루가 행복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입시 때의 절박한마음으로 대학원 생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충실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또한 학원을 다니면서는 얼굴을 알면서도 데면데면하여 말씀 나누지 못했던 동기 분들과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선배님들도 다 겪으신 과정이고, 후배님들께서도 내년에 겪으시겠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꾸준히 공부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를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시 기간이 긴 만큼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도 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고생하시고 합격하시어 함께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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