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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지O, 2022학년도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 합격 | ||
수강강좌(교수님) | [ 현장+원격 ] 이대번역 모의고사(양성애) | 평 가 | |
등록일 | 2022.01.19 | 조회수 | 2,207 |
1. 먼저 간단한 합격 소감을 들려주세요.
-큰 산을 넘은 것 같아 후련합니다. 힘든 여정을 완주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2. 시험 당일, 어떤 마음으로 어떤 준비를 했나요?
<1차 시험>
- 과거 다른 시험을 치를 때 지나친 압박감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탈락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괜히 욕심내면 될 일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만큼만 쓰고 나오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시험 전날은 공부했던 것들을 복습하며 제가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표현과 어휘들을 가볍게 훑어보고 평소대로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욕심을 버리니 시험장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2차 시험>
-없음
3.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 진로를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이대 대학원을 추천받았습니다. 제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거다!’ 싶었습니다. 결심이 확고했던 만큼 대학원에 대해 알게 되고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학원에 등록하기까지 사흘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4.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때 자신의 영어 실력은 어느 정도였다고 생각하나요?
- 다행히 대학 수업과 일상생활에서 영어 활용 빈도가 컸던 덕에 언어 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던 공인 영어 성적은 토익 985점, 텝스 541점이었습니다.
5. 영어 공부 경력 (영어 전공, 어학연수, 영어권 국가 거주, 영어 활용 업무 등)은 어느 정도 였나요?
- 중학교 시절 2년 정도 캐나다에서 공부했습니다. 학부 때는 영어영문학을 이중 전공하며 교육 교재와 영상 자막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고 졸업 후에는 1년 정도 영어학원에서 일했습니다.
6. 입시를 준비를 시작할 때 다짐했던 것이나 마음 자세 등 어떤 생각을 했나요?
- 남들보다 입시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 불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내 인생 마지막 입시라는 각오로 남들보다 두 세배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7. 특별히 이창용어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 통대에 진학한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대 번역반이 따로 개설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이 정말 입시에 꼭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8. 공부를 하면서 쌓은 나만의 입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 WRITING / SPEAKING / NOTE-TAKING등 영역별 공부 방법 및 기타 노하우)
- 기출문제를 풀다 보니 결국엔 내게 가장 익숙한 표현과 어휘를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새로운 텍스트를 많이 접하고 어휘를 외우는 것보다는 수업과 스터디에서 배운 것만큼은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에 복습에 2~3배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영화나 드라마, 신문 기사에 나오는 표현 중 쓸만한 것이 있으면 휴대폰에 메모해 두고 모의고사에서 활용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9. 이창용어학원에서 본인에게 가장 도움 됐던 수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양성애 선생님의 이대모의고사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다루는 지문의 주제가 워낙 다양하고 난이도도 높은 편이라 처음에는 시간 내에 작성하는 것조차 버거웠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활용할 수 있는 어휘의 폭도 넓어지고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정신력 싸움이 중요한 시험이었는데 수업을 통해 미리 ‘멘붕’ 오는 지문과 많이 부딪혀 본 덕에 실제 시험장에서 크게 겁먹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따로 어휘집을 사서 외우기보단 모의고사반에서 공부한 지문의 단어들을 주제별로 정리해서 익혔는데, 실제 시험장에서도 이 어휘들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10. 입시 준비 기간 동안 하루를 어떻게 보냈나요?
(수업, 자습, 스터디 등, 기간에 따라 어떤 비중으로 나누어 공부했는지 등)
- 살면서 입시를 참 많이 치렀는데 그때마다 정신력이 망가지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험생활 동안은 공부와 여가시간 간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에는 스터디카페에서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한 개씩 풀었고 낮에는 수업을 듣거나 공부했던 자료를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하루 순 공부 시간은 4~5시간으로 길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꼭 쉬겠다는 일념으로(?)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11. 이창용 어학원의 담당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번역가의 길을 열어주신 양성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 덕에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직에 계신 선생님의 조언이 수험생활 동안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끄럽지 않은 후배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12. 마지막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수험 생활 동안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취미 생활도 하시고, 가끔 친구들도 만나면서 즐겁게 공부하세요.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묵묵히 하다 보면 결국 여태 공부해온 것들이 시험장에서 빛을 발합니다. 조급해 말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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